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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봉합이 조기유합된 환자의 |
시상봉합이
조기 유합되어 |
뇌의 성장은 출생 후 초기에 거의 대부분이 이루어져서 생후 약 6개월이 되면 출생시 무게의 2배가 되며 만 2살이 되면 성인의 75%, 6살이 되면 이미 성인의 90%까지 자라게 된다. 어릴 때의 머리는 여러 개의 뼈가 두개골 봉합으로 서로 떨어져서 있어서 뇌가 성장함에 따라 머리가 점점 커질 수 있게 한다. 이는 아기의 머리를 만져보면 잘 알 수 있으며 이중 대표적인 것이 숨골이라고 알려져 있는 대천문 부근이다. 성인이 되어감에 따라 이들 뼈들이 두개골봉합에서 서로 붙음으로써 완전한 두개골을 형성하게 된다. 그러나 이 두개골 봉합의 일부가 너무 일찍 붙게 되면 붙지 않은 쪽으로 머리모양이 비틀리게 되어 비정상적으로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얼굴모양의 변형까지 일으키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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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관상봉합이 조기유합된 환자의 3차원 전산화 단층촬영상 |
심한 경우에는 두개골이 붙어서 커질 수 없는 머리속에서 뇌가 자라야 하므로 머리속의 뇌압이 올라가고 뇌가 발육하지 못하여 성장 후 지능이 감소될 수 있고, 시신경이 손상을 입게 되면 시력을 잃기도 한다. 이러한 병을 두개골 유합증이라고 하며, 이는 출생 후 머리모양이 이상하여 곧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나 아기가 점차 자라면서 발견되기도 한다. 이러한 환자는 가능하면 빠른 시기에 수술로서 두개골을 교정 하여 주어 성장후의 기형과 뇌의 발육장애를 막을 수 있다. 두개골 유합증의 수술은 주로 두개골의 일부를 절제하고 다시 재생토록 하거나, 두개골을 여러 개의 절편을 만들어 재고정하여 준다. 이러한 수술은 주로 1세 이하의 어린 나이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신경외과와 함께 얼굴모양의 변형이 있는 경우 성형외과와 공동으로 수술을 하여야 하며, 필요하면 치과의 치료를 동반하여야 한다. 이러한 여러가지의 치료는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위하여 경북대학교병원에서는 신경외과, 성형외과, 및 치과가 두개악안면센터를 개설하여 협진하고 있다 |
